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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분석

AMD 워런트 최대 3억2000만 주는 언제 실제 희석이 될까

이 글에서 다루는 것
  1. 행사 전에도 부채를 다시 평가합니다
  2. 45억 달러는 적격 매출에서 나눠 차감합니다
  3. 주식 발행 전에 EPS 분모부터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6년 9월 26일까지 AMD 고객 워런트는 한 주도 행사되지 않았고, 행사할 수 있는 상태가 된 물량도 없었습니다. 같은 날 마감한 분기에는 관련 비현금 비용 12억 달러가 손익에 들어갔어요. AMD 워런트는 고객 매출에 따른 매출 차감과 권리의 가치 변화를 먼저 반영하고, 주식 발행은 조건 충족 후 행사할 때 일어나는 구조입니다.

이 권리를 고객에게 제공한 대가는 매출에서 차감하고, 부채로 잡힌 권리의 가치 변화는 영업외손익에 반영합니다.

검은 운반 트레이 중앙에 금속 표면의 반도체 패키지가 나란히 놓여 있다. (개념 이미지)

행사 전에도 부채를 다시 평가합니다

AMD는 2025년 10월과 2026년 2월 두 고객에게 워런트를 발행했습니다. 각 고객이 최대 1억6000만 주를 주당 0.01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주식은 고객이 구매 목표를 채우고 주가 조건을 충족하는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권리가 확정됩니다.

회계 처리는 그보다 먼저 시작됩니다. AMD는 고객에게 준 워런트를 고객에게 지급할 대가로 취급합니다. 권리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물량의 부여일 공정가치를 적격 고객 매출이 잡히는 비율에 맞춰 매출에서 차감하고, 대응하는 부채를 인식해요.

이 부채는 보고기간마다 공정가치로 다시 평가합니다. 주가와 고객의 행사 조건 충족 가능성 등이 평가에 들어갑니다. 고객이 아직 주식을 받지 않았더라도 장부에 반영된 권리의 가치가 달라지면 손익이 생기는 셈입니다.

2026년 9월 26일 워런트 부채는 12억 달러였습니다. 그때까지 인식한 적격 고객 매출에 귀속되는 워런트의 공정가치입니다. 12억 달러에는 그때까지 인식한 적격 고객 매출에 해당하는 몫만 들어갑니다.

같은 날 끝난 3개월의 비현금 비용도 12억 달러였습니다. AMD는 이 비용이 주로 워런트 부채 재평가 손실과 관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영 위치는 매출이나 영업비용이 아니라 영업외 항목인 기타손익입니다.

두 12억 달러는 더할 숫자가 아닙니다. 하나는 결산일에 남은 부채 잔액이고, 다른 하나는 해당 분기에 반영한 비용이에요. 비용 12억 달러가 생겼다고 같은 금액의 현금을 고객에게 지급한 것도 아닙니다. 이 워런트는 현금 결제가 불가능하며, 행사하면 보통주를 발행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45억 달러는 적격 매출에서 나눠 차감합니다

완충재를 넣은 운송 상자 안에 반도체 운반 트레이가 놓여 있다. (개념 이미지)

2026년 9월 26일 미확정 워런트의 미인식 부여일 공정가치는 45억 달러였습니다. 앞으로 적격 고객 매출을 인식하는 비율에 맞춰 매출에서 차감할 잔여 가치입니다.

매출 차감은 부여일 공정가치, 부채 재평가는 결산일 공정가치를 씁니다. 매출 차감은 고객에게 제공한 대가를 판매 실적에 배분하는 처리이고, 재평가는 그 권리의 가치 변화를 반영하는 처리입니다.

45억 달러 전액이 다음 분기에 빠지는 것도 아니에요. 실제 차감은 적격 고객 매출이 언제, 얼마나 인식되는지에 연결됩니다.

반도체를 더 팔면 고객에게 제공한 워런트 대가도 해당 매출에 맞춰 반영됩니다. 그 결과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흐름과 장부상 매출에서 차감되는 금액이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 같은 시기에 부채 평가손실까지 발생하면 매출과 순이익에는 서로 다른 경로로 영향이 들어가요.

매출 차감은 해당 고객에게 판매하면서 부담한 대가를 보여주고, 영업외 평가손익은 권리 가치의 변동을 보여줍니다. 평가손실이 커졌다는 사실을 곧바로 칩 판매 수익성 악화로 옮기면 원인을 잘못 짚게 됩니다.

주식 발행 전에 EPS 분모부터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고객의 최대 물량을 합치면 1억6000만 주 × 2개 고객, 총 3억2000만 주입니다. 계약상 최대치이며 2026년 9월 26일 기준 권리가 확정된 물량은 0주입니다. 계약상 최대 물량 3억2000만 주는 2026년 10월 28일 기준 유통주식 1,640,087,251주의 약 19.5%에 해당합니다.

구매 목표와 주가 조건에 따른 권리 확정에 더해, 각 묶음은 고객이 정해진 기술·상업 조건을 충족해야 행사할 수 있습니다. 2026년 9월 26일에는 권리가 확정되거나 행사 가능해진 물량이 없었고, 실제 행사도 없었습니다.

각 묶음이 행사 가능해지면 관련 부채는 당시 공정가치로 추가납입자본, 즉 주주가 납입한 자본 항목으로 옮겨집니다. 그 묶음의 부채 재평가도 종료돼요.

EPS에는 실제 행사와 다른 기준이 적용됩니다. AMD는 권리 확정과 행사 가능 조건을 모두 충족하기 전까지 해당 주식을 기본·희석 EPS 계산에서 제외합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두 EPS 계산에 포함하도록 정했어요. 따라서 신주가 실제 발행되는 날보다 EPS 분모에 들어가는 시점이 먼저 올 수 있습니다.

AMD 워런트의 손실 인식, EPS 반영, 신주 발행은 같은 사건이 아닙니다. 고객 매출과 권리 가치가 먼저 손익을 움직이고, 권리 확정·행사 가능 조건을 충족하면 EPS에 반영되며, 고객이 행사할 때 보통주가 발행됩니다.

확인한 자료

  1. November 4, 2026 - 10-Q: Quarterly report [Sections 13 or 15(d)] | Advanced Micro Devices, Inc. (AMD) ↗

핀포스트 · 공시와 기술 문서를 읽고 정리합니다.